어바인 ‘차 없는 거리(시클라어바인)’ 행사 추진
어바인 시가 내년 중 차 없는 거리 행사인 ‘시클라어바인(CiclaIrvine)’ 개최 추진에 나섰다. 시의회는 시클라어바인에 소요될 비용, 개최에 적합한 장소 등을 알아볼 것을 최근 시 스태프에게 지시했다. 시클라어바인은 1982년 시작된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의 시클로비아에서 유래한 명칭이다. 오렌지카운티에선 샌타애나와 가든그로브가 시클로비아를 차용해 도로의 차량 통행을 일시 차단하고 보행자, 자전거 이용자, 롤러스케이트와 인라인스케이트 이용자에게 도로를 개방하는 행사를 열고 있다. 어바인 시의회는 시클라어바인 행사를 주민의 축제로 만들기 위해 음악 등 공연, 벤더 유치도 고려하고 있다. 시 측은 주요 도로의 2마일 구간을 폐쇄하고 시클라어바인 행사를 여는 데 약 20만 달러가 들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시 스태프는 늦어도 6월 초까지 내년 시클라어바인 행사 계획안을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어바인 거리 거리 행사 어바인 시의회 행사 계획안